전체 글1403 2020 해넘이 해넘이 방콕은 계속된다 연말 모든 모임 일정은 취소 내년으로 밀어놓기도 하는데 어떤 글에선 코로나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방콕 체질이라 꼭 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 그만그만한 것을 이글이 공감된 건 시만 시만 써 그렇다 보령 작가와 문학에 2편을 시작 방송 통신 인천대 혜륨꼴 문집 2편 부천시인 문집 3편 부천작가회의 연간 집 2편 부천시 낭송 대회 시 1편 방콕서 할 일 공부밖에 없어 부천시 시 쓰는 동네 시 창작 공부하고 7편 합 17 작품을 쓰니 문집만 늘었다 갑갑하고 숨쉬긴 불편했지만 2020년 연말도 콕 박혀 보내련다. 2020. 12. 7. 초겨울에 핀 봄꽃 잎은 이미 가을로 물들었는데 꽃본지 두 주 추위가 오늘에야 풀렀는데 꽃은 그대로다 목이 꺾겨도 색깔만은 올 마지막 장미 2020. 12. 7. 가을에 핀 두 송이 산당화 정신없는 명자씨! 열매는 얻다 두고 이리 속 보이는 짓을 하나요 그 입 다물어요! 할라카니 너무 찐해서 정신 좀 날 때까지 두고 본다고 했습니다. 2020. 11. 21. 까만 담쟁이 열매 깜해진 담쟁이 열매 2020. 11. 19. 가을 창 가을 창 석양이 막 거쳐 가고 묵상의 시간 2020. 11. 17. 새 이름을 알려주세요! 나는 누구일까요? 황색도 아주 황색이 아니고 모습은 제비처럼 깔끔하고 몸집은 참새만 해요. 소리는 초롱초롱한데 시끄럽게 지껄여요 그렇지만 내가 직접 찍어서 예쁜데 이름을 알면 오방팔방 자랑할 겁니다. ^^ 2020. 11. 13. 철든 꽃 철안 든 꽃 철든 꽃 철안 든 꽃 봄꽃이 가을꽃처럼 피고 단풍잎까지 거느린 가을꽃으로 한 달을 버틴다 그 분홍빛이 진해 제철 국화가 한걸음 물러선 듯 보이기도 하고 2020. 11. 9. 만추 동네 한 바퀴 가을 나그네 뭉치면 따뜻하고 흩어지면 깨진다 자동차 불빛의 두 얼굴 엎어지고 오그리고 아직은 내릴 가을이 많은 동네길 붉은 신호등엔 빨강빛이 푸른 신호등엔 파랑빛으로 마음을 바꾸는 변덕쟁이 가로수 투립 쉬어서 가자 쉬어가 와르르 무너진 청춘이여! 기왕 입는 옷 노랑 옷도 입어보고 늦었다 할 때가 이른 때라고 했던가 내 이름은 라일락 첫봄의 향기 쉬면서 가도 안 늦어 내 얼굴은 불 화끈하게 태운 꽃불 배경의 방해는 늘 벌집같은 아파트 정말 백일을 폈는지 세 보진 읺았지만 맞겠지 그냥 믿어준 배룡나무 실삼실이 흔들리는 잎새들 학교에 사는 주인 많은 길양이 낙엽지는 동산 그네타는 두 딸아 가면 쓴 듯한 무당집 담쟁이 귀여운 이웃 화단 만추 동네 한 바퀴 돌 때마다 다르게 뵈는 가을 고운 옷을 갈아입어도 삼 일.. 2020. 11. 8. 인천 대공원 가을 2020. 11. 3.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