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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날460쪽을 읽고 "그날"은 언제인가 둘이를 만나는 날일 것이다 끝이 밝아 마음이 놓인다. ^^ 2026. 9. 13.
남겨진 이름/ 이윤복 목사 남겨진 이름 / 이윤복 목사 (잠언 10:7을 묵상하며) 사람은 떠나도이름은 남습니다.많이 가진 이름보다주의 자녀로 살아온 이름,높이 올라간 이름보다낮은 곳에서주의 사랑을 건넨 이름.오늘 내가 남기는 것은내 이름이 아니라주의 자녀로 산 흔적입니다.주님,세상에 큰 이름보다하늘에 기억되는 이름,사람의 칭찬보다주님의 마음에 남는그런 이름으로살게 하소서. 2026. 9. 12.
유흥초 유흥초 7년 전 손수 찍은 사진 페이스북에서 보여줘 복사해 왔다. 작고 깜찍한 이 꽃 이제는 없어졌다. 지금은 울타리로 막아 들어갈 수도 없지만 꽃이고 나무고 모두 추억에 아쉬움을 더한다. 2026. 9. 7.
어머니를 닮은 바다 임한섭 시인 어머니를 닮은 바다 / 임한섭 시인임한섭 목사의 3번째 시집을 보내왔다 임 목사의 시를 읽노라면 배고팠던 시절이 떠오르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자신은 맹물로 배를 불리더라도 자식들은 먹이고 싶은 그 시절의 어머니들 마음을 알 것 같다. 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다. 그러나 바닷가는 금지구역으로써 낭만의 소리 웬 잘 모르는, 이른 봄이면 논두렁에 솟아오른 나물을 캐 밥 대신 배를 채우기도 했던 유년은 있었다 하여 섬에서 자란 임한섭 목사 시 어머니를 닮은 바다의 마음은 어머니 마음으로 느껴진다. 2026. 9. 4.
구원이란 구원이란 (8월 30일 주일 설교) 박상균 담임목사 구원이란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를 십자가에 대신 죄값을 치려 살려주신 은혜가 아니겠는가 난 교회학교부터 어머니의 믿음을 이어받아 이렇듯 잘 살고 있다. 나이 먹으니, 귀가 말을 안 들어 우선 영상 예배는 들이지만 지난날 들어 모아 둔 은혜로, 아니 또 영상으로 편히 예배한다. 하지만 안 들리니 간절함은 조금씩 약해지기는 하나 sns영상 글로 대신 은혜를 보충하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많다. ^^ 2026. 9. 2.
성 안의 평강(시편 122:7 묵상하며)/ 이윤복 목사 성 안의 평강 / 이윤복 목사 (시편 122:7 묵상하며) 오늘도 내 마음 안에 평강이 있게 하소서.환란이 있어도좋은 일이 많지 않아도 좋습니다.주님 계시는 것그것 하나만으로마음이 평안하게 하소서.우리의 성 안에도평화가 있게 하시고우리 이웃들에게도서로를 바라보며웃을 수 있는따뜻한 평강이 있게 하소서.말 한마디에도사랑을 담게 하시고작은 일에도감사하게 하소서.주님,내가 머문 곳에평화를 놓고 가게 하시고내가 떠난 자리에도주님의 평강이오래 머물게 하소서.“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2026. 9. 2.
임목사 시집 임한섭 목사 3집 시집 2026. 8. 27.
주께서 칭찬하실 때(잠언 27:2 묵상하며) /이윤복 목사 주께서 칭찬하실 때 (잠언 27:2 묵상하며) 꽃은 자기가 피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침 햇살도 내가 너를 비춘다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피고 조용히 비추고 조용히 사랑합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이 아시면 되고 사람들이 칭찬하지 않아도 하늘이 기억하면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이름보다 주님의 이름을 더 높이는 사람.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날 누군가 말하겠지요.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그때에도 우리는 웃으며 “아닙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2026. 8. 27.
호박꽃 호박꽃 도심 화단 낮은 울타리 긴 가뭄에 오그릴 대로 오그렸던 한줄기 호박 넝쿨 입추에 찔끔 내린 비로 기력을 회복했던지 통통해진 입술 볼륨 미소를 머금었다. 2026. 8. 26.
둘이와 둘이서 둘이와 둘이서 그간 페이스북에서 읽던 자서전을 오늘 책으로 받았다 출판 예배에 참석은 옆지기 할배가 대신 내 이름까지 붙여진 책을 받아왔다 더 반가운 것은 사인까지 하셔서 미리 준비해 주신 저자 단기호 장로님 감사하고 멋지십니다. ^^ 2026. 8. 22.
개망초 개망초 누가 내 이름을 망초라 했나요 나도 한 포기 향기로운 나비가 뽀뽀하는 꽃인걸요 세상의 꽃이 망하라고 웃는 꽃이 있나요? 차라리 뱅글뱅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아니 달걀 프라이 꽃이라고 개명해 주세요. 2026. 8. 20.
비 맞은 상사화 비 맞은 상사화 잎 피고 바라보던 빈터 기별도 없이 와물먹고 어깨 떨어트렸어일 년 내내앞으로만 가는 그리움평생을 쫓아도 만나지 못하는바보들의 달음박질 난 또 기대할 거야잎 핀 자리 분홍빛 너희들의 술래잡기를 2026. 8. 20.
오늘 오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한 작가가 여행길 떠났다고너도나도 댓글이 달리는 오늘 이 선물 같은 오늘도 수취인 불가니그 이름 석 자만은단톡방 정자(亭子)에걸어두고 가소서 작가님, 2026. 8. 19.
한 달 앞선 손자 돌 사진 한 달 앞선 손자 돌 사진 어떻게 보면 시간이 빠른 것이 벌써 첫돌이네! 사진은 예약된 대로 찍고 잔치는 한 달 후 할 참이란다. ^^ 2026. 8. 18.
벌막공원 보랏빛 상사화 벌막공원 보랏빛 상사화사실은 궁금했는데 38도 온열에 가둬져 나오지 못하다가 갑자기 26도로 떨어져 시원하여 나왔더니 역시나 한차례 피고 이차도 막바지 가뭄에 비를 맞고 바람에 쓸렸다 그러할지라도 반가워 2개월 만에 찍는 내 손이 떨려 작품이 안 좋다 그리할지라도 궁금했던 꽃을 보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 202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