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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333

십자가는 더하기이다 십자가는 더하기이다. 에스겔 37장 16 ~ 17절 십자가는 두 막대기를 합하여 하나가 되라 반 백년을 가슴으로 붙들고 산 십자가 이 십자가가 더하기인 것은 처음 알았다 교회가 하나가 되고 두 마음이 한마음이 돼 기도하여야겠다고 무릎을 '탁' 치는 은혜받는 순간이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못 박힌 막대기 외 다른 것은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박상균 목사님 설교 중 십자가는 더하기란다 그래서 교회 모두가 합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참, 참 아멘입니다. 2024. 3. 3.
구례서 날아온 봄 구례서 날아온 봄 홍매 청매 홍도화 난꽃까지 구례서 카톡으로왔다. ^^ 2024. 2. 27.
정월 대보름 밥 정월 대보름 밥 옛 풍습이라면 한 추억하여 오곡은 아니지만 찹쌀밥은 지었다. 올해가 넘어가 내년엔 찰밥도 지을 수 있을는지 모르니까 찰밥 좋아하는 사람에게 밥이나 먹이자고 작년 이어 올해도 내 손으로 찰밥을 지었다. 잡곡밥이라면 꽁보리밥보다 싫었던 내가 잡곡밥 좋아하는 사람과 한솥밥을 먹다 보니 나도 모르는 동안에 잡곡밥도 건강식으로 받아들여 밥이 맛있어 집에 있는 곡식으로 정월 대보름 찰밥을 지었다 며칠 전부터 눈이 내리더니 비가 겸해서 내려 일 년 중 가장 작을 거라는 예보 보름달은 못 봤지만, 늘그막 정신건강을 위한 옛 명절 분위기를 꺼내봤다 영감 할멈 오붓하니, 2024. 2. 25.
주인 잃은 모자 주인 잃은 모자 팔십 생일상 아들네서 받고 내 집에 와 십육 년을 동고동락한 장신구 주인은 기약 없는 여행 떠나고 공병 속 바람처럼 헛헛해 영정 사진 머리맡에 씌워 걸었다 먼 길 떠난 지 석삼년의 해가 저무는데도 돌아올 줄 모르는 울 엄니 두고두고 마주 그리움이나 달래려고. 202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