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1389 뉴질랜드 일몰 2024. 11. 2. 동네 외곽 단풍길 동네 외곽 단풍길동네 외곽 단풍길 찻길 하나를 자르듯 건너면 육십몇 층 쌍둥이 빌딩, 쭉 이어지는 부천 경찰서를 향해 조금은 외곽 길처럼 걸으며 황금물결에 푹 빠지게 되는 것은 잘 익은 잎새 한 장 내려와 나는 가는 잎새 당신은 갈 나그네라며 슬며시 발길에 얼쩡거리지 아름다운 계절이 유독 짧게만 느껴지는 건 욕심 다만 내 욕심만이겠는가 가을엔 내리고 또 내려 잎새처럼 가볍게 가는 것그래서 짧게만 느껴지는 것인걸 2024. 11. 2. 떼로 떼로 달라붙어 빨아먹고 뒹굴다 퍼 짊어지고 가든말든 내버려둔다 2024. 10. 31. 우리 아이들 결혼식 후 뉴질랜드로 날아가는 중 우리 아이들 결혼식 후 뉴질랜드로 날아가는 중세상 참 편리해졌다 이 십여 년 전만 해도 전화 한번 걸고 받으려면 한참 걸려서 대답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카톡도 동네서 하듯 금방금방 뜨니 참 편안하다 뉴질랜드와의 시차는 4시간 앞서간단다. 그래서 글을 쓰는 지금 2시니 네 시간을 앞세우면 그곳은 아침 6시가 되겠네 하늘을 날아가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보내와서 올려본다. 2024. 10. 29. 이전 1 2 3 4 5 6 7 8 ··· 3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