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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677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새 억새 꽃 억새 올해도 여지없이 새가 폈네 흔들리는 멋쟁이 쓸릴 듯 몰려갔다가 몰려와도 엉클어지지도 삐뚤어지지도 않네 매끈한 몸매 한 번 만져보려는데 안 돼 절대로 안 된다고 하겠지 2020. 9. 22.
담쟁이 열매 담쟁이 열매 무당집 담쟁이 2020. 9. 19.
나팔꽃 나팔 불기전 열면 안 된다 꼭 걸어 잠근 문 2020. 9. 19.
꽃무릇 중앙초등학교 추차장 꽃피고 가을에 잎 나면 겨울까지 푸르다가 4월쯤 잎이지고 구 시월에 꽃이 핀다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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