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7 미선 나무꽃 미선 나무 꽃 미선나무 아름답다기보다 향기롭단다 꽃이 없는 첫봄에 흰 쌀밥 같은 이 꽃을 공원 한 모퉁이에 소박하게 펴 어스름 역을 밝혀 관심을 주었는데 꽃 이름을 쌀밥나무꽃이라고 이름 지어줬더니 미선이란다 어디 이름 없는 꽃이 있으려고 이름을 알고 나니 쌀밥 같다 이름 지은 것이 미안 다 어느 국문학 교수는 미선나무를 사 왔단다 온 꽃시장을 뒤져서 그래서 그냥 찍었던 꽃이 이렇게 귀했던 것인가 음 어디 향기롭지 않은 꽃이 있으랴 다시 보며 내년 봄엔 좀 더 자라서 소나무 그늘이 환하게 풍성한 모습 보기를 기대해본다. 2021. 3. 24. 동네 한 바퀴 팝콘 같은 매화 향기분분 회향목 쌀밥같은 꽃 이름을 몰라 올해 첨본 목련 개나리 영춘화 해 질 녘 운동하러 나왔지만 앉은 시간이 더 많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고 꼭 겨울만도 아니다 움직이고 싶지 않은 내 맘 탓이다 그래서 걸음이 안 걸리고 숨도 차서 앉을 곳만 찾는다 핑계 삼아 사진 찍어 올리고 글도 쓰고 앉아서 하는 일이 운동하는 일이라 조금 지나면 호흡도 낮아지고 마스크 착용은 했지만 방 안 공기보다 나은 밖 갓 공기를 바꿔 마시니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나오는 게 낫다 그래서 억지로 억지로 움직이는데 나왔다가 들어가면 밥맛도 좋고 생각도 맑아지는 것 같다 2021년 3월 18일 운동삼아 동네 한 바퀴 2021. 3. 18. 인천 수목원 복수초 3월 10일 꽃다지 상사화 인지 수선화인지 별꽃 광대나물 2021. 3. 17. 우리 동네 산수화 얘는 상사화 임마중나온 잎 얘는 비둘기 이제 봄이다 그렇게도 나오고 싶었던 봄 잘 참았다가 맘놓고 나왔나보다 2021. 3. 15.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