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7 문주란 문주란 오래 동거한 문주란이 폈다고 제주도 어느 섬에 가면 많다는 꽃을 나의 동기동창, 구례사는 목사가 카톡으로 보내왔다. 2022. 8. 11. 아침 노을 아침노을 7월 31일 5시 35분쯤 동녘 하늘을 물들이고 사라진다 일찍 일어난 것이 아니라 밤을 꼬박 세고 언뜻 본 창문 밖이 붉게 타고 있어 찌는듯한 새벽 공기를 맞대하며 동녘을 향해 사진을 찍었댔다 타고 있던 아침노을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숨어버리고 잿빛 하늘 아직 미명인가 칠월 무더위는 35도를 높이고 숨도 자주셔야 할 것 같은 아침 저 붉은 십자가 탑엔 캭캭 캭 또 경사가 났다고 아침부터 시끌시끌한데 나는 낮 밤이 바꿔 이른 취침 든다. 2022. 7. 31. 세 식구가 떠들썩하게 사는 법 완벽한 하트 73번 생일에 아들의 축하 케이크 그리고 눈물나게 웃었던 사진 망가질대로 망가진 부부 올해도 우리는 식구를 늘리지 못하고 집에서 생일 뒤풀이를 했다 나이를 더하기 하는데 식구는 더 줄어든 느낌이다. ^^ 2022. 7. 29. 한솥밥 먹는 남자가 찍어온 꽃 하늘나리 부용꽃 배롱나무꽃 도라지 꽃 무리 시인의 남편 풍을 읊다 옛말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을 읊는다고 시인의 남편 십 년이 넘으니 자빠진 꽃도 멋있다고 찍어왔다 2022. 7. 20.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