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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1

한솥밥 먹는 남자가 찍어온 꽃

by 시인들국화 2022. 7. 20.

하늘나리

부용꽃

배롱나무꽃

도라지 꽃 무리

 

시인의 남편 풍을 읊다

옛말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을 읊는다고
시인의 남편 십 년이 넘으니
자빠진 꽃도 멋있다고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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