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89 학교 가는 길 학교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시험 때가 되면 싫어도 간다. 밤중도 새벽도 모르고. 점 하나만 찍으면 가는 학교를 돌아서 멀게 간다. 직행도 따돌리고 완행도 놓치고 걸어서 간다. 가는 길이 싫어서가 아니라 궁금한 곳이 많아서 이방 저 방 친구 방에서 놀다가 눌러앉기도 하고 .. 2012. 5. 24. [스크랩] 세월의 역사속에서 빛 바랜 옛 모습 세월의 역사속에서 빛 바랜 옛 모습 ↑ 인천 중국인촌 1968 ↑ 파주 용주골 1968 ↑ 양양 남해항 1968 ↑ 영주역 1969 ↑ 부산 영도다리 부근 1970 ↑ 안동 牛(소)市場 1971 ↑ 구례 피아골 1973 ↑ 서울 종로 2가 1974 ↑ 강릉 선교장 1980 ↑ 성철스님 1987 ↑ 1930년대 서울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 근처에.. 2012. 5. 24. 방송통신대학 (인천지역대) 5학년 출석시험 한 과목 홀쭉한 책가방 1층 로비 조경 2012. 5. 24. 오월의 꽃 오월의 꽃 장미 군자란 이름 모르는 꽃 팝콘 꽃이라 부를까 마로니에 목련꽃을 닮은 후박나무 꽃 싱그름을 더해가는 단풍 나무 정좌 위 등나무 2012. 5. 21. 石像(석상)이 된 할아버지 오랜 옛날에 새를 사랑하는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새들과 함께 지내다가 노인은 늙고 지구에 문명이 발달하면서 이들과 헤어져 살아야 할 때가 된 것을 알아차린 노인은 생각하기를 이렇게 자연이 훼손되면 이 땅엔 나무가 사라지고 벽돌로 지은 빌딩 숲이 새들의 생존에.. 2012. 5. 18. [스크랩] 봉평 역사 유적지를 찾아서 ♣ 봉평 역사 유적지를 찾아서 2011.4.19. 시인 청완 김석님 내외분과 올 봄 여행을 평창으로 잡았는데 셋째 따님이 숙소를 평창 휘닉스 콘도에 잡아 주었다. 휘닉스는 평창읍과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평창군 봉평면에 소재하고 있다.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휘닉스 콘도를 찾아가 숙.. 2012. 5. 18. [스크랩] 루비 켄드릭의 묘*,* 루비 켄드릭의 묘 서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 가면 루비 켄드릭의 묘가 있다. 1907년 급성맹장염으로 25세의 청춘을 조선 땅에 묻은 여선교사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자기를 파송한 텍사스 청년단체에 편지를 보냈다. “만일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회원들에게 열 명씩, 스무 명씩, .. 2012. 5. 18. 정지용 문학 제 정지용 시인의 문학제에 다녀와서 정 시인의 대표 작 시인과 우리 아들 2012. 5. 15. 비가 온다 비가 온다 고갈된 영혼에 생수와 같이 다디단 비가 온다 후박나무 떡갈나무 정좌 나무 푸름 위로 아카시아 꽃잎 끝에 수정처럼 매달고 지친 영혼 쉬어가라 봄비가 온다. 2012. 5. 14.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