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6 9월에 핀 꽃무릇 9월에 핀 꽃무릇 9월 6일 32도의 찌는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찍었다 해거름에 꽃 보고 삼사일을 기온 떨어지길 기다리다 오늘 날씨도 맑고 하여 해거름을 쫓아갔다 마침 활짝 펴 풍성해 보여 흐뭇했다 그래서 개화 시기를 정리하자면 분홍 상사화 먼저 피고 다음 노랑 상사화 피면서 꽃무릇이 가장 늦게 핀다 그리 멀지 않은 곳 운동 삼아 걷는 공원에 가면 꽃무릇, 두 가지 상사화를 만날 수 있다. 작년에도 폭염, 올해는 전적을 추월한 폭염 폭우를 견디느라 그리 싱그럽진 않지만 내년엔 좀 더 풍성한 모습 보길 기대해 본다. ^^ 2023. 9. 6. k BS 세상을 걷다~ ~ 지리산 천왕봉 k BS 세상을 걷다~ ~ 티브이를 보다가 너무 멋있어 내 손전화로 찍었습니다. ^^ 2023. 9. 2. 장맛비 온 뒤 장맛비 온 뒤 하늘은 맑고 석양은 동녘의 구름을 물들이고 김포공항 밤 비행기 구름 속을 헤엄 춰가고 하늘나리는 속곳까지 거둬 올리고 폭우에 자빠진 담쟁이 풋 열매도 달았는데 모과나무 위 비비새 이것들은 해거름이면 매일 시끄럽다 올 처음으로 보는 매미 허물, 여름이 무르익었다는 알림이지 폭우가 붙여놓고 간 붉은 단풍잎 배롱나무 처절한 탈의 중 장마에 피운 버섯꽃 얘들은 내가 찍고있는 줄도 모르고 폭우에 주인 잃은 기다림 비 온 뒤 마치 수정처럼 보인 비닐봉지 빗물 나는 빗속에 갇혀 아무런 뜻 없이 지냈는데 늘 보던 것들은 모두 달라져 있었다 비 온 뒤 생기를 찾은 것도 있고 생을 놓아버린 것도 있다. 봄꽃은 자투리로 제모습을 내놓고 가을꽃 복수초가 주책없이 피었다 가는 계절 그 누가 붙잡을 수 있을까만 오.. 2023. 7. 19. 시리도록 아프고 눈부신 文 솟대평론 2023년 상반기 시리도록 아프고 눈부신 文 솟대평론 2023년 상반기 김종선 시인의 시 한 편 올해도 솟대 평론을 샀다. 시리도록 아프고 눈부신 文 12호 기대했던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마지막 몇 회만 봐 아쉬웠는데 솟대 평론 방귀희 장애 예술인 회장님의 평론을 통해 감상하게 됐다 이상한 변호사, 이 드라마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감사한 일이다.^^ 2023. 7. 1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