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5 추수감사절에 온 성도의 풍성했던 감사 이 가을에는 저 나무들이 여위어 가듯 내 욕심도 조금씩 비워지게 하소서. 2010. 10. 19. 물빛 주 사랑 한층 돋보이는 물빛 주 사랑 더욱 알차고 실속있게 나홀로 독자 열독 중 나도 칭찬받았네? 가을은 깊어가고 가을은 물빛 주 읽는 계절 2010. 10. 18. 짓눌린 침묵 짓눌린 침묵 암울했던 때 치솟던 주먹은 잔디 발에 눌리어 신음하고 비석 머리 붉은 띠 핏발 같은 몇 줄 글에는 울분이 서려 있다 망대 끝 깃발은 횃불처럼 피어올라 아직도 타고 있는데 까만 어둠이 내려앉는다. 5,18 민주항쟁 사이버강의 리포트작성을 위해 마석 모란공원을 다녀 와서 쓴 시 (2008년 겨.. 2010. 9. 5. 가을이오는 길목 가을이오는 길목 찌르릉 풀벌레 목청 높이니 발끝 머리 홑이불 가슴까지 치올리고 쫓기는 여름 앞 가을 노래 듣는다 향나무 등에 업혀 노래하던 여름 가수 선선한 아침이슬 시절이 아쉽구나 연두빛 가로수 은빛 햇살 일렁이는데 비행하는 조각구름 한가로이 떠있네. 2010. 9. 5.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