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첩/사진첩1445

부천시인 시화전 전체 사진 김혜빈 시인이 찍음 부천시인 가을 시화전 이날엔 바람도 잔잔하여 모든 작품이 반듯하여 올린다. 김혜빈 시인이 찍은 백편의 전체 사진 2022. 10. 21.
장로님이 보내온 소래습지 소래습지 구름 풍차 꼭 내 마음같이 찍어 보내왔다 토요일 오후 교회 청소 봉사팀들 모시고 다녀왔단다 세 채의 풍찰 찍으면서 나의 시 "늙은 풍차"를 생각했단다 다른 분들은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데 장로님은 나의 늙은 풍차를 생각하며 찍었다고 사진을 보냈다 구름도 좋고 갈대도 좋고 새도 좋은 이곳 해마다 가는 곳인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틀어박히느라 못 갔더니 고맙게도 내 마음처럼 찍어서 보내주었어요. 2022. 10. 11.
밤줏으로나온 다람쥐 가을이라고 밤 주우러 나온 다람쥐라네요 페북 친구 것 100년만의 동굴은 달이라고 본 교회 장로님이 보내온 작품 씨알품은 무궁화 크로바가 품은 대추 빗살나무의 결실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 철탑에 둥지 튼 멋쟁이새 구름속 치사한 달 수년 그자리의 가을 쑥부쟁이 검은 쌀 벼 까치에게 쫓겨난 감 늦더위 속 계절은 어김없이 익어가고 있었다 덥다고 더위 언제 갈긴데 구박 구박했더니 삐친 무더위 한 번에 가버렸나? 하늘도 푸르고 새벽엔 별도 반짝거리더라 이제는 가을 가을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2022. 9. 26.
여름 끝날 무렵 난 장미가 아에요 하나둘 손가락을 꼽아 보이며 아직 필 꽃이 남았다는 바보 해바라기 먹이 엄마를 기다리는 냥이 가족 끝물로 핀 부용 꽃도 예쁘지만 큼지막한 열매도 풍성한 후박나무 심곡천 광장에서 보는 해거름 심곡 방앗간 앞 마덩굴 꽃 부천 작가 작품은 동네 늙은 벽을 지키고 철망에 매달린 애호박 학교 교실 방범창으로간 능소화 시나브로 찍어온 동네 한 바퀴 가을도 되고 모처럼 마주하여 다독다독 겨 정리해보았다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