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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1447

2월 말 리첸시아 노을 한 바퀴 2월말 리첸시아 노을 한 바퀴 여기 영양탕 집은 우리교회 장로님이 운영하신다 "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 여기서 천천히 마음 녹이고 가세요" 난 이 글을 읽고 손도 녹이고 마음 까지 데워서 왔다 참 착한 의자였다. 2월 말 날씨가 풀린 듯해 서둘러 나섰다 작년에 가고 3개월 만에 가본 리첸시아 앞 같은 곳 같은 노을 그곳이 그곳 노을인데 또 처음 보는 것처럼 잡고 열심히 찍었다 바람도 차고 어데 편하게 앉을 곳도 없지만 그냥 노을빛 따라 한 바퀴 돌았다 어둑해지는 하늘에 초승달도 보고 건물에 걸린 금빛 석양도 보고 버스 정류소 의자에 앉아 몸도 마음도 좀 데우고 돌아왔다 재미있는 건 저 버스 정류장 의자인데 오늘 내가 만난 봄 중에 최고 따뜻한 봄이었다. ^^ 2023. 2. 28.
부천작가 2022년 22집 2022년 부천작가 22집 2023. 2. 12.
내 이름 바뀌다 / 임내영 동화집 내 이름 바뀌다 / 임내영 동화집 2023. 2. 12.
속초로 이사한 송 집사님이 속초로 이사했다는 송 집사님이 설악산 아래로 새 동네를 이루고 잔잔한 물결 위 갈매기 한가로워 한 번쯤 살아보고픈 곳 번성하는 교회 이제는 추억이 된 "물빛 주사랑" 자그마한 소식지를 편집 주간했던 집사, 2012 내가 시인으로 등단하고 함께 했던 집사님이 속초로 이사했다면서 '호수처럼 맑으소서 설악처럼 밝으소서 하늘처럼 높으소서' 이곳으로 올 일 있으면 연락하라는 인사와 함께 보내왔다. ^^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