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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안 신두리 해변과 해안 사구 신두리해안에 가 있던 그때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넓게 펼쳐져 있고 해님이 들고 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멀리 밀려갔던 바닷물은 파도를 타고 밀려 들어온다. 물밀듯 밀려온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로구나... 아름답다. 모래톱 위로 들고 나는 바닷물이 그지 없이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 2017. 12. 6.
기쁘다 구주 오셨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즐거운 성탄 맞이하세요. 나의 블로그 친구 여러분~! 사랑합니다. ^^ 멘드리님의 작품 2017. 12. 4.
2017년 권사회 연말 회식 회장님의 식기도 오동통한 고기가 익는 중 총회 회계 결산 유인물 주고 받고 모두 맛나게 숯불 위 고기는 지글지글 2017. 12. 4.
[스크랩] 초겨울의 서래섬 풍경 초겨울 추위가 며칠을 반짝 다녀가더니 자연의 색과 풍경이 달라졌다. 형형색색의 아름답던 단풍은 온데간데 사라져버리고 이내 무채색의 계절로 접어든다. 다소 쓸쓸함이 느껴지는 서래섬 서래섬의 쓸쓸함과 온기를 달래주는 건 동무들과의 다정함이었다. 2017. 12. 1.
信望愛(신 망 애) 서각 信 望 愛(신 망 애) 이 글이 귀한 것은 칼로 썼기 때문이다 칼이 예쁜 것은 사랑을 썼기 때문이다 사랑이 제 일인 것은 믿음, 소망보다 사랑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3장 16절 ** 서각은 죽거나 쓸.. 2017. 11. 29.
가을 끝날 무렵 가을 끝날 무렵 비가 내린다 하늘을 쪼갤 듯 뻔쩍뻔쩍 우르르 캉캉 천지를 치며 이렇게 오는 날이면 나무는 몸을 턴다 나머지 한 잎 먼지까지 계절은 어김이 없이 오고 가지만 한 계절만은 오지 않는다 겨울 지났다 추위 떠났다 아무리 말해도 딱 한 번이었던 그 봄 다시 오지 않는다 2017. 11. 25.
동네 화단 동네 화단 뭉텅 한 움큼 꽃이 피었다 더 필 것도 있다 4월인 줄 알았을까 긴 그림자에 깔려 11월에 철쭉꽃이 피었다 2017. 11. 25.
[스크랩] 떨어져 내리는 낙엽 속에서 김영래 *떨어져 내리는 낙엽 속에서 * 바람 소리에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가 지나가자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이파리가 수북이 쌓여가며 푹신한 주단을 깔아 누워 보라고 재촉한다 얼마 만에 낙엽 향기에 누워서 보는 하늘 인가 오랜만에 맡아 보는 구수한 냄새 가을은 떠나는 순간도 아.. 2017. 11. 24.
[스크랩] 11월의 정류장 외포항의 저물녘 / 김옥순 항해를 매달은 고깃배 그림자 바닷물에 일렁이고 각설이 가위춤 엿판을 접을 즈음이면 벽을 등진 할머니 나물 장터에도 어둠이 앉기 시작한다. 낮게 날던 갈매기도 높이 날고 젓갈 한 봉지 든 나그네 발걸음도 귀가를 서두른다. # 금진 백사장 해맞이 / 김옥순 .. 201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