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가을 끝날 무렵 by 시인들국화 2017. 11. 25. 가을 끝날 무렵비가 내린다하늘을 쪼갤 듯 뻔쩍뻔쩍우르르 캉캉 천지를 치며이렇게 오는 날이면나무는 몸을 턴다나머지 한 잎 먼지까지계절은 어김이 없이오고 가지만한 계절만은 오지 않는다겨울 지났다추위 떠났다 아무리 말해도딱 한 번이었던 그 봄다시 오지 않는다 728x9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 시인 블로그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황지우 (0) 2017.12.20 信望愛(신 망 애) 서각 (0) 2017.11.29 동네 화단 (0) 2017.11.25 첫눈 (0) 2017.11.21 외포항의 저물녘 (0) 2017.11.15 관련글 12월/ 황지우 信望愛(신 망 애) 서각 동네 화단 첫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