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95 네덜란드 무궁화 빛이 광열한 네덜란드무궁화 2017. 10. 17. 10월 석양 (상동호수공원) 호수는 가만히 있고 석양은 어제 그대로 가지만 눈은 늘 새롭다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또 다른 따뜻함으로 그래서 나는 호수에 간다 낙조를 찍으려~~ 2017. 10. 16. 구월의 꽃 구월 단풍잎 쑥부쟁이 별꽃아제비 억새꽃 한 아름 벌개미취 코스모스와 하늘 메밀꽃 밭가 바람타는 코스모스 메밀꽃 피고 지금쯤 피었을 푸른 코스모스 석양을 바라보는 분수 흔들리기 위해 피는 갈대꽃 귀여운 애호박 다랭이논 고개숙이는 벼이삭 이런 것들과 함께 노는 나는 시 건달 .. 2017. 10. 8. [스크랩] 전선에 추석 달밤 김영래 *전선에 추석 달밤* 오늘도 수많은 사연이 무늬를 남기고 석양 하늘에 하루를 마감하며 붉은 물감을 칠하며 물들어갑니다 만선에 꿈을 실은 어선이 추석에 가족 만남을 그리며 설렘의 부푼 가슴으로 돌아옵니다 가을이 곱게 물어가는 가을 들녘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가시 철.. 2017. 10. 7. 부천 상동도서관, " 詩가흐르는 가을 , 詩낭송콘스트" 사회자 밑으로 쭉 시낭송자 배준석 시인 (시인과의 대화) 시 낭송은 시를 잘 읽어주는 행위라했다. 한경동 초청 낭독인 시와 어우려지는 노래와 연주, 라온제나 연주단 초대낭송, 최미숙 소새 시동인 유부식 낭송가 ****낭송했던 시 두엇 편*** 증명사진 / 시 김은영 낯선 사내와 마주 앉았.. 2017. 10. 6. 또 하나의 구월 잠자리 한 마리 잠자리 두 마리 잠자리 세 마리 벌개미취 무궁화 두 송이 꽃에 꿀벌 한 마리 나비가 앉기 딱 좋은 꽃 세 송이 최선을 다한 채송화 공사장 가리막을 배경삼아 높이 높이 털여귀도 가름막 밖에서 공사하지 않은 땅에도 가을이 제 멋대로 산 개망초 결실하는 강아지 풀 두 번째.. 2017. 10. 5. 상동 호수 공원 물의 나라 저녁노을 검은 마음, 흰 마음이 빨개진 호수 마음 내일은 저처럼 넘어가고 싶다 어떤 과욕도 태워버렸다고 빨갛게 한 번 넘어 가보고 싶다 2017. 9. 30. 명품 삶 사진 한 장 말끔히 갈아입은 초가집 외짝문 두 개에 헛간, 아래 장독대 큰 독 하나에 작은 독 서넛 쓸릴 듯 댓돌 하나 왼편으로 조금 물러 비스듬히 걸친 지팡이 오른편으로 좀 더 가 장작 한 아름 뒤꼍은 야산 마당 겸 텃밭 푸른 남새밭에 쪼그려 앉은 백발노인의 열린 삶 명품이다! 하고 .. 2017. 9. 30. [스크랩] 벌집 벌집 벌들이 무서워 벌벌벌 했는데요 살다보니 벌들이 살아가는 방법들이 이해가 됩니다 예전 같으면 깨어 부수어 버릴테지만 벌들도 자연의 일부분 각가지 다른 형태로 집을 짓고 가정을 이루는 듯 느껴지네요 방어를 하고 다른 생물들이 모르는 곳에 공격을 당하지 않으려고 여러가지.. 2017. 9. 15.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