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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무는 두물머리 ? 김영래 *저무는 두물머리 * 굽이굽이 돌아 흐른 긴 여정을 물길이 잔잔한 노을빛에 물들며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며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남한강 북한강 물길이 합쳐져 반가운 미소로 먼 길에 수고했다며 서로가 위로합니다 나에게 두물머리는 참으로 많은 인연을 맺어준 아름.. 2014. 12. 17.
[스크랩] 설경 속의 눈빛 트래킹* 김영래 *설경 속의 눈빛 트래킹* 눈 내리는 벌판을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온통 하얀 세상 속에서 몸을 낮추며 흔들리는 유연함으로 머리에 눈을 털어내는 갈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찍어 내다가 뒤돌아 보니 나의 발자국 속에 흙 묻은 더러움이 드러나 나에.. 2014. 12. 10.
달력 이야기 달력 이야기 한, 영, 중, 일 4개 국어로도 번역되고 53인의 시를 묶어 한, 영 시집을 냈다 솟대 문학 백호를 기념해 선물로 달력도 제작 솟대 회원에게 선물로 주었다 내 시 한 편도 영어로 번역 53인 시속에 들고 2015년 4월 달력에 들어 선물로 받았다 솟대문학 창간인 방귀희 교수는 창간 백.. 2014. 12. 9.
12월 12월 첫날 새벽 눈이 왔다 새해를 맞은 것처럼 환하게 넘어온 달력에 딱 한 장 남았다느니 끄트머리 달이라느니 또 한 살 먹는다 어쩌고저쩌고하지 말자 1월과 손잡으면 지구처럼 둥그레질 것이고 돌고 돌아 또 올 12월이니까 2014. 12. 1.
구자룡 선생, 김소월(김정식) 탄생 110주년을 김소월 80주년을 추억하다 기념 전시회를 다녀와서 전시장 전경 교과서에도 잡지에도 김소월 영화에도 김소월 시 책꽂이에도 김소월 시 여긴 전시자인 구자룡 선생의 개인적 추억 김소월 시 양산에도 시 각 지방 방언으로 노래로 나온 레코드 판들 구자룡 선생은 이 자료들을 10여 년 전 부터 수집을 했단다 다 찍어오지 못했지만 김소월 .. 2014. 11. 29.
[스크랩] <홍석민 칼럼> “밥벌이 하겠나?”… 文史哲 위기론 [데스크 진단] “밥벌이 하겠나?”… 文史哲 위기론 홍석민 산업부 차장 한동안 이공계 위기론이 한국 사회를 흔들더니 이번엔 인문계 위기론이다. 취업 시장의 돌아가는 모습이 특히 그렇다. 경영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문 계열, 특히 문사철(文史哲)로 불리는 순수 인문학도들은 취업 .. 2014. 11. 26.
[스크랩] 시 동인 <소새> 시낭송회 &lt;진달래꽃, 김소월을 추억하다&gt;를 기념하는 복사골문학회 동인들의 연속 시낭송회 그 세 번째로 박수호 창작교실 출신 소새 시 동인의 시낭송회가 11월 19일 밤 7시부터 8시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있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홍영수시인의 사회로 시작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조용.. 2014. 11. 20.
낙엽 1 낙엽 1 나도 한땐 파랬는데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네 쓰러진 청춘 2014. 11. 17.
입동 지나고 바람이 왔다 상동 호수공원에 201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