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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무는 두물머리

by 시인들국화 201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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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저무는 두물머리 *

 

굽이굽이 돌아 흐른

긴 여정을 물길이

잔잔한 노을빛에 물들며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며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남한강 북한강

물길이 합쳐져

 

반가운 미소로

먼 길에 수고했다며

서로가 위로합니다

 

나에게 두물머리는

참으로 많은 인연을

맺어준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한 해 동안

기쁨을 주신 소중한 인연이

너무도 감사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추위도 잊은 채

석양을 바라보다

눈시울이 젖어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사계절 네네 보고 느낄 수 있음을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하신 모든 분께 행복을 기원합니다,~~~ *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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