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7 서각 작가 죽도선생 작품 꽃은 피어 아름답고 열매는 익어 풍만하고 글은 누가 써도 멋지다 이건 내 작품을 죽도 김형식 선생님이 쓴 서각 단풍잎 입니다 어떻습니까? 2020. 6. 8. 유월 첫 동네 한 바퀴 유월에 핀 영산홍, 아니 철쭉인가 원추리 디코토마, 알로애과로써 알로애 꽃을 닮았다 이름은 담에 이렇게 사는 삶은 그냥 넘어가지지 않는다 두 번째 보는 노인 무엇 한 가지 예사롭지않다 손 놀림을보나 살짝 들린 한 발을 보나. 참 푸른 하늘 오줌 싼뒤 카메라 피하기 개도 화장실에가서 싸기 수국 비둘기 네 마리 소나무에 금계국 자주봐 별로 안 찍고 싶은 꽃 해넘이에 비둘기 한 마리가 서쪽을 향하고 있네 나처럼 망초 매꽃 돌나물 꽃 붓꽃 송엽국 산딸나무 꽃 (예수님 십자가를 이 나무로 만들었다는 후문) 산당화(명자나무) 꽃 지고 열매 망초에 사랑방 손님이 참 똑똑하게 생죠? 오만 방자한 넘 2020. 6. 5. 개미딸기 개미딸기 어린이땐 맛나게 따먹었던 딸기 먹을것이 마땅이 없던 시절 들에나가면 이것이 먹음직 스럽게 열여있었지 개미가 까맣게 붙어 있어도 게의치않고 저리가 발로 툭 한번치면 바글바글다리고어디고 기어올라 물어 개미딸기처럼 부풀어오르기도했었지 박박긁어 피가나기도했지만 달달한 맛이 개미와 다투며 먹을만 했었던, 그 개미딸기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지요. ^^ 2020. 6. 5. 병꽃 병꽃 2020. 5. 31.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