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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결혼식 후 뉴질랜드로 날아가는 중 우리 아이들 결혼식 후 뉴질랜드로 날아가는 중세상 참 편리해졌다 이 십여 년 전만 해도 전화 한번 걸고 받으려면 한참 걸려서 대답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카톡도 동네서 하듯 금방금방 뜨니 참 편안하다 뉴질랜드와의 시차는 4시간 앞서간단다. 그래서 글을 쓰는 지금 2시니 네 시간을 앞세우면 그곳은 아침 6시가 되겠네 하늘을 날아가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보내와서 올려본다. 2024. 10. 29.
문학으로 장애를 재해석하기 위한<장애와문학학회> 창립 문학으로 장애를 재해석하기 위한 창립             ▲장애와문학학회 발기인 모임 장애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각 대학 문학전공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와문학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학회 출범을 알렸다. (2019.01.24.) 우리나라에는 세계 다른 나라에서 그 유례(類例)를 찾아보기 어려운 장애인문학이란 독특한 장르가 구축되어 있고, 장애인문학을 대표하는 이 100호까지 발간되어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에서 한 질을 구입하여 장애인문학을 연구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장애를 가진 문인들만의 글밭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교수들이 뜻을 모아 장애인문학의 외연을 확장하여 포용적인 문학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문학으로 장애를 재해석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장.. 2024. 10. 20.
언니 2024. 10. 19.
엄마는 경이로워 엄마는 경이로워 페이스북에서 복사해옴 2024. 10. 17.
가을 찾아 동네 골목 한 바퀴 가을 찾아 동네 골목 한 바퀴 심곡 방앗관 옆 건물 부천 성당 앞 마당 모과 곧 헐리게될 무궁화연립 폐가 앞 마당에서 무궁화 연립 워낙 담쟁이 단풍을 좋아하는 나 집 헐리기 전 한 번 보리라 나섰는데 올 단풍은 주로 노란 색이다 그나마 떨어지고 열매만 달라붙었다 이 모습도 오래 봤으면 싶으나 언제 헐리는 줄도 모르고 새 건물이 들어서면 이 또한 장의 추억으로 남으리. 흙 한 줌 안 보여도 몸부치고 산 이 경이로움 억새가 피었네! 다 잘려 올해는 그냥 넘어가려니 했더니 난 또 이 억새가 피면 주거니 받거니 가을을 노래하리 누구는 산과 들 관광지를 누비고 왔다고 올려놓겠지만 동네 지기 나는 이 한 뭉치 억새면 충분하다. 그래서 내 집 정원처럼 사랑스러워 예쁘다. 올여름 가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네 둥근 달.. 2024. 10. 17.
어느 밥집 장독대 문득 내 뒷자리 흔적도이 항아리들처럼 정갈하고깨끗했으면 좋겠다는맘이 드는 건 왜일까 2024. 10. 15.
상견례를 하던 날 상견례를 하던 날고즈넉하게 한 가족처럼 식사하고 나니 자연적으로 앞면이 트여 예쁘게 키워서 우리 아들과 결혼을 허락해 주심 고맙다고 인사한 것이 전부인데 금방 한 가족처럼 친해져 함께 브이 샷 ~ 웃으며 사진도 찍고 격식을 떠난 편안한 상견례를 마치고 각자 수요 예배를 위해 헤어졌고 우리 가족은 평소 외식하고 오는 것처럼 돌아오며 일몰도 찍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24. 10. 14.
시월의 꽃 시월의 꽃 어느 꽃이 향기롭지 않으랴만시원의 꽃은더 높아진 하늘만 우르르 해맑아라~ 2024. 10. 8.
물황저수지 가는 길 해넘이 물황 저수지 가는 길의 일몰 작년 추석날 오후 물황 저수지 가는 길의 일몰 달리는 차 안에서 찍어 아름다움을 제대로 다 담지 못했지만 지는 해가 저토록 붉은 건 내가 보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202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