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89 [스크랩]나이 많은 제자의 선물 출처 http://lby56.blog.me/220487130850 나이 많은 제자의 선물 며칠 전 이런 쪽지를 받았다. 내용인 즉, 시집을 발간하여 한 권을 봉투에 담아 복사골문학회 사무실에 가져다놓았으니 가져가라는 것이다. 보낸 사람은 김옥순 시인. 49년 소띠이니 우리 나이로 예순일곱이다. 복사골문학회에서 여러.. 2015. 11. 2. 혼자 즐긴 가을 갈대가 쓸리는 호숫가 돼지감자 꽃 비 맞고 깨어난 넝쿨장미 물 건너온 씀바귀 유월부터 피었던 가을 꽃 아직도 필 것이 두 몽우리 구절초 억새와 갈대 구별해 보기 물방앗간 초가 정자 모과 평생 물들 것 같지 않은 수양버들 김장밭 미국 민들레 바람타는 코스모스 2015. 10. 31. 대장동 억새와 석양 잘 어울리는 가을 석양을 보기전 몇 컷 박새도 보고 배추밭에 온 석양 여기는 은행나무 숲길 원추리 2015. 10. 27.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국화축제 코스모스 여기서 코스모스를 보리란 생각은 못했다 하여 반가운 마음에 사진 몇 장을 찍고 박 터널을 지나 부지런히 돌고 가자는 계산만으로 나서는데 비가 오려한다 구름은 두꺼웠지만 비가 오리란 생각은 못했다 오늘 비는 오전에 다왔다는 계산이 앞섰던 것 같다 드림파크공원은 매.. 2015. 10. 22. 소래 습지 생태공원 소래 습지 생태공원에는 들꽃이 별로 없다 달맞이 꽃 해변 둘레를 장식한 해당화 게가 볼금볼금 갯벌 시궁창 염전 빨강색 지붕 안에는 소금이 있는지 든든한 자물통이 지키고 있었다 갈대 밭 풍차 갈대 숲 메뚜기 주로 색깔이 검은 편이많다 갈대가 대다수 자리를 차지하고 들꽃이 귀하.. 2015. 10. 10. 상동 호수공원 메밀밭과 끝물 코스모스 메밀 2015. 10. 5. 월미도 선착장 석양 월미도 선착장 석양 지난 주일에는 인천 월미도를 다녀왔다. 이민 박물관에도 가보고 선착장서 넘어가는 석양도 감상했다 출렁이는 물결에 선을 그으면서 가는 석양 하루를 잘 태웠다고 빨갛게 서녘을 물들이며 바다 끝 산을 넘어서 갔다. 2015. 10. 5. 추석 지나고 본 영화 한 편 사도 세자 추석 지나고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자식을 뒤주에 가둬 죽게 했다던 영조 악명 높은 임금 그러나 영화는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못 읽었다고 손자 어린 정조의 입을 빌려 변명해준다 영화를 보고 듣고 나니 그럴 만했겠네 하고 이해가 가기도 했다. 2015. 10. 5. 추석날 오후 돌아오는 길 인천 영종도를 지나 을왕리 석양 은행나무 칼국수집 물잔 다시 영종대교 영종대교 영종대교 휴계소서 본 바다 풍차 2015. 10. 2.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