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94

부천 시민의 강 심곡천을 다녀 와서 심곡천 가는 길 기둥교회 교육관 입구 국화 화분으로 장식 기둥교회 교육관 광장 고기 무리 강을 중심으로 오른쪽 산책로 징금다리도 있고 육교 물길 구물구물 소리도 없이 물가 참외 꽃이 돋보이는 9월 미역취 꽃도 피고 아이들이 장장구치고 돌맹이도 던지고 박선희 시인의 시 "솟대"가 .. 2017. 9. 12.
김옥순의 <11월의 정류장> 내가 읽은 詩 내가 읽은 詩 (333) 11월의 정류장 ― 김옥순 버스가 들어오니 우르르 몰려간다 인도에 모였던 낙엽들이 버스라도 타고 갈 양 떼로 달려가 부딪쳐 넘어진다. 김옥순의 시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들 주변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 그것도 사사롭고 소소한 사물을 향한 시인의 따뜻한 애.. 2017. 9. 2.
디카시 - 시와 사진의 어울림 디카시 - 시와 사진의 어울림 ― 김옥순 시집 &lt;11월의 정류장&gt; 며칠 전에 부천의 복사골문학회 회원이자 내년이면 고희를 맞는 김옥순 시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시집을 냈다고, 8월 말에 출간된다고, 31일에 약소하나마 문학회 회원들과 출간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참석할 수 있느냐.. 2017. 9. 2.
11월의 정류장 - 2집 2017. 8. 30.
8월의 꽃 (인천 수목원 내 자투리 꽃들) 잎 따로 꽃 따로 상사화 진드기 득실득실 원추리 벌개미취 범부채 미역취 달맞이 꽃같은데 아니다 미역취 오미자 열매 자연 그대로 쓸어진 이름모른 꽃 색깔 죽이는꽃 이곳엔 풀이든 꽃이든 쓰러지면 쓰러진 대로 못생긴 자연 그대로 볼 수 있어 좋다 2017. 8. 28.
무지개 분수 (인천 대공원) 2017. 8. 28.
보고, 보고, 보아도 살기 살아남기 산다는 게 별건가 어디든 마음 놓으면 사는 것이지 꿈같은 것 꾸지 않았어도 꿈같이 살다 보다 보면 난간 위에서도 살아내는 것을 2017. 8. 27.
[스크랩] 기억력 키우는 열 가지 습관 햇볕은 뇌력 발전기 인공조명 아래 이뤄지는 도시생활은 일조량 결핍에 양기 부족을 일으킨다. 운동도 실내에서 하니 도시인의 평균 바깥 생활은 하루 중 4%. 빛은 뇌를 깨워서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활성화하고 어둠은 멜라토닌으로 뇌를 잠들게 한다. 햇빛은 비타민D를 몸속에 합성하게 .. 2017. 8. 12.
연농원, 참새 개구리 그리고 잠자리 참새 한 마리 연 밥 위에 앉았다 살짝 끌어당겼다 손 떨려 그만 흔들려버렸다 개구리다! 가까이 가도 안 뛴다 찍든지 말든지 일광욕 하나 봐 잠자리는 꼭 이렇게 앉는다 바닥 빛이 잠자리 색이라 잘 봐야 뵌다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