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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들꽃

by 시인들국화 2010. 4. 28.

  

 들 꽃

  
자태 없다 비웃어도

나비 날아 까궁

 

콧바람 실룩실룩 
꿀벌은 웅성웅성

 

엉클어진 머리

고쳐 세우고


망대 끝  쌍 나팔   
빵 팡파르 내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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