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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낙조 / 홍현봉 作 오월 낙조                                                                                                               오월 낙조 / 홍현봉 찍음 2024. 5. 24.
쥐똥나무 지다 쥐똥나무 지다 요즘 내 기억이 늙어 꽃 이름을 잊을 때가 있다 이렇게 향기로운 꽃 향 이름 쥐똥나무꽃을 말이다 봐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지나치고 말았는데 저 들꽃 선생께서 쥐똥나무 얘기를 했기에 다시 가서 찍어왔다 아직 향은 살아있는데 꽃은 져 쌀밥 태기같이 땅에 흩어져 있다. 2024. 5. 22.
꿀쭘하던 차 꿀쭘하던 차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 밥때가 지나 뭔가를 먹고 싶더니 한솥밥 남자가 얻어왔다 고물상에서 줬다고 항상 옆지기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감사하며 맛나게 먹겠습니다 ^^ 2024. 5. 22.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 / 장석주 인문 에세이 스승의 날이라 생각하니 오붓하니 차 한잔 나누고 싶은 선생님이 생각나 우리 차 한 세트 선물로 보냈더니 이렇게 책을 주문해 줬네 두고 천천히 읽으라고 그리고 기증도 하지 말라는 당부를 곁들여서 지난번 선생의 저 "프리즈"란 청소년 소설을 사 읽고는 교회다 기증한다고 했더니 사실 그 책도 아직 보관하고 있다. 도서관이 부실해서 이 책은 두고두고 읽을 참이다 그런데 5백 쪽이 넘는데 다 읽기나 하려는지 선물한 성의를 봐서라도 열심히 읽으려고는 하는데, ^^ 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