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81 2025년 새해 첫 동네 한 바퀴 2025년 새해 첫 동네 한 바퀴 남천 산수유 열매 겨울 목련나무 옹이 3년째 꼽살이 낮달 지는 해 12월에 만개한 철부지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곧 봄이 오리란 기대로 견디고 있을까? 매일 뜨고 지는 해 하루쯤 쉬고 싶진 않은지 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는 그 속내 한 바퀴 돌아온 나는 이 모습에서 무얼 얻으려 했던가 오그라지게 추운 해넘이 시간 힘든 발걸음 끌며 돌아와 아이고 춥다 까딱했음 대가리 처박힐뻔했지 그리할지라도 달도 보고 눈도 보고 추위도 먹어보고 나갔다 오길 잘했지 답답했던 숨도 틔우고, 2025. 1. 12. 솔짝하게 누린 풍경 솔짝하게 누린 풍경자빠지면 자빠져서 꼬부라지면 꼬부라진 대로 비 오면 얻어맞고 바람 불면 흔들리며 목을 쭉 햇빛 좀 보자 뽑다 보니 허리가 늘어져 이웃 성님 같은 배롱나무에 기대 빛을 보기도 했네 해거름 동네 한 바꾸 하는 늙은이처럼 2024. 12. 18. 2024년 겨울 부천 문학 82호 2024년 겨울 부천문학 82호 2024. 12. 16. 아들 결혼식 사진 아들 결혼식 결혼은 2024년 10월 26일에 했는데 한창 바쁘게 살다 보니 결혼사진을 안 올려 해를 넘겨 손질해 보았다 사진을 영상에서 찍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데 손질하는 기술이 부족해 빛이 안 나지만 좋은 날 모두 환하게 웃고 찍었으니 하나님 축복받은 날로 기념될 것으로 믿는다. ^^ 2024. 12. 11. 이전 1 2 3 4 5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