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677 부천 시인 변영로 오월의 장미가 궁금하여 장미공원에 올랐다가 뜻밖에 변영로 시인의 "봄비"를 만났다 얼마나 반가운지 마치 오래전에 알았던 친구처럼 한참을 서 바라보다가 뒤로 한 바퀴 돌아 약력까지 모시고 내려왔다. 2013. 5. 8. 양주시 다래골 골을 가득 매운 향기 이름은 모르지만 풀꽃 한 줌이 이렇게 풍성해 보일수가 없다 제비꽃 꽃잔디 나의 마음이 자연에 있고 늘 골짜기를 그린다 화려한 장미보다 풀꽃에 정이 가고 콸콸 쏟아지는 강물보다 젖듯이 흐르는 시냇물이 정겹다. 다래 골의 봄 경치는 고요하였고 나름대로 봄을 .. 2013. 5. 8. 정동진역 봄나들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산은 연두색으로 수를 놓았고 도로의 가로수는 조팝나무 꽃내음으로 향기로웠다 가다가 잠시 타이어 공기압 조정하면서 금낭화와 맹자꽃 ^&^ 소나무 가로수가 이색적이었던 정동진 가는 길 대기실 매표소 옆 역무원 복이 다정하.. 2013. 5. 3. 정동진의 파도 파도는 쉬지 않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그렇게 달려와 거품을 토하고 또 토했다. 2013. 5. 2. 이전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