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4 메리 크리스마스 2018년 동네 헤린교회 크리스마스 네온등 복사골 송년의 밤 초대홀에서 창문 넘어 메리 크리스마스 12월의 불꽃 게발선인장 올겨울 딱, 한 송이 인 동백 생물 트리 간 곳 본 곳에서 찍어왔다 12월 불꽃으로 활활 타길 손 모으고 메리 크리스마스 ^.^ 2018. 12. 9. [스크랩] 재두루미 (20181202) 주남지에 재두루미가 와서 놀고 있습니다. 물이 얕은 곳에서 놀다가 들판으로 날아갑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주남지로 날아와서 밤을 보냅니다. 2018년 12월 2일 창원 주남지에서 2018. 12. 8.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박수호 시 박수호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은 詩 (818)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박수호 이 세상이, 이 삶이 못마땅할 때도 있지만 견딜 만한 것은 바라볼 하늘이 있고 아직 맨발로 밟을 땅이 있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한 번 웃으면 잊어버릴 이웃.. 2018. 12. 7. 벌써! 벌써! 카톡, 그 나이에 카톡을 하시니 대단히 젊으십니다 웬걸, 세월은 벌써 백 세를 내다보고 있는걸 벌써를 봤을 뿐인데 벌써 쭈그러든다 코피 터지게 일하고도 되레 즐거웠던 한때가 있었는데 눈꺼풀이 내려온다 12월이 한두 번 온 것도 아니고 해가 어제오늘 바뀌어 먹은 나이도 아니.. 2018. 12. 1. [스크랩] 갯골 (`18.11.25 시흥갯골 생태공원) 지난 일요일엔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종일 햇볕 없는 일요일이 또 이어졌습니다. 계절은 겨울 냄새가 짙어가지만, 갯골의 물이 들고남은 여느 때와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갯골 구불구불 ㄹㄹ 빈 또는 물 찬, 아기집을 둘러싼 혈관들처럼 물길 따.. 2018. 11. 29. 晩秋 동네 한 바퀴 晩秋 동네 한 바퀴 작아도 단풍나무 담쟁이의 추수 마지막 빛깔을 햇살과 함께 초딩학교 구절초 구절초 옆 민들레 늦살이 씀바귀와 벌 국화 한 송이 가을이라고 강아지풀도 색을 달리하고 봄부터 함께하는 나의 친구 오솔길 앵두같은 화살나무 열매 화살나무에 걸린 솔방울 가만히 들려.. 2018. 11. 27. 가을 비 오는 날 촬영 가을비 오는 날 촬영 가을비 오는 날 촬영 미쳤다 하고 나갔다 투명한 비닐우산을 받고 공원은 무서우리만치 화려했다 나처럼 우산을 받고 운동하는 운동 극성인도 있네 크크 코웃음을 치며 혼자였음. 정말 미쳤다 했겠네 벚나무잎 한 잎을 아래로 섰는데 운동하는 남자가 세 바퀴째 돌아.. 2018. 11. 24. [스크랩] 코스모스 (20180925) 추석을 쉬고 연휴에 시간이 있어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갔습니다. 연꽃은 지고 연밥도 까맣게 익고 있었으며 연꽃 대신에 연지 둘레에 코스모스가 곱게 피었습니다. 식물명 :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분류 : 국화과 코스모스속 분포 :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형태 : 한해.. 2018. 11. 17. 혜윰꼴 21호 혜윰꼴 한국방송 통신대 인천 지역대 국어국문학과 문예지 2009년 2학년 가을 "가을이 오는 길목" 이 시 한 편이 내 시인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내 나이 이순을 바라보았지만 공부는 걱정에 두고 충실은 시에 오직 사랑만 했던 詩 십 년에 강산이 변하듯 시에 미쳐 졸업은 육학년 안 한 것만.. 2018. 11. 14.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