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

1월에 핀 민들레

by 시인들국화 2017. 1. 11.

1월에 핀 민들레



풀꽃이 피는 철이 있느냐면
할 말 없지만


겉옷 한 장 안 걸치고 맨땅, 민얼굴
내밀었으니


내일이면 영하 6도
그리고 10도라는데


내민 목 들어가랄 수도 없고  
이를 어쩐다니?






728x90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섣달 그믐 밤  (0) 2017.01.27
호수와 反影반영   (0) 2017.01.19
2016년 마지막 일몰   (0) 2016.12.31
2016년 해넘이   (0) 2016.12.29
펑펑 눈이나 왔으면   (0)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