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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폭풍 그 이후

by 시인들국화 2016. 7. 9.

폭풍 그 이후


 

전시도 아닌데
전야戰野처럼

 

군인도 아니면서
쏘고 찢어 까불다 가고

 

언제 올 끝날처럼
밤이 두렵더니

 

오늘은

고요하기가 바닷속 같네.

 

"날씨 흐르도 꽃은 웃는다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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