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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물오른 장미

by 시인들국화 2016. 5. 21.


물오른 장미


도톰하고
요염한


립스틱 그리지 않아도
빨간


껴안고
대보고 싶은


상큼한
입술이다




**날씨 흐려도 꽃은 웃는다. 김옥순 시집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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