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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겨울 담쟁이

by 시인들국화 2015. 2. 10.

 겨울 담쟁이

 

 

어제는
죽은 듯이 붙은 발을 보았고
오늘은 시퍼런 눈을 보았다


오그리고 오그린 몸에선
하늘같이 푸른 꿈도 보았다


묵은 담벼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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