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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1447

동네 한 바퀴 팝콘 같은 매화 향기분분 회향목 쌀밥같은 꽃 이름을 몰라 올해 첨본 목련 개나리 영춘화 해 질 녘 운동하러 나왔지만 앉은 시간이 더 많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고 꼭 겨울만도 아니다 움직이고 싶지 않은 내 맘 탓이다 그래서 걸음이 안 걸리고 숨도 차서 앉을 곳만 찾는다 핑계 삼아 사진 찍어 올리고 글도 쓰고 앉아서 하는 일이 운동하는 일이라 조금 지나면 호흡도 낮아지고 마스크 착용은 했지만 방 안 공기보다 나은 밖 갓 공기를 바꿔 마시니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나오는 게 낫다 그래서 억지로 억지로 움직이는데 나왔다가 들어가면 밥맛도 좋고 생각도 맑아지는 것 같다 2021년 3월 18일 운동삼아 동네 한 바퀴 2021. 3. 18.
우리 동네 산수화 얘는 상사화 임마중나온 잎 얘는 비둘기 이제 봄이다 그렇게도 나오고 싶었던 봄 잘 참았다가 맘놓고 나왔나보다 2021. 3. 15.
산수유화 필 무렵 중앙 초등학교 산수유 필 무렵 2021. 3. 6.
2월 24일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돌기 목련이 수상해 동백은 꿈쩍도 않는데 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가을이 다 지도록 꽃을 피우더니 지금은 수면에 들었나 가지 못한 잎 팔베개하고 잠 꿈깬 목련 모래는 정월 대보름 낮달 아무리 오므려도 숨겨지지 않는 상처 민들레 봄이라고 이파리를 쭉쭉 뻗었다 복숭화 봄이면 봄을 가을이면 열매를 달아 늙어서 좀 수줍은 복숭아나무 골동품은 아니고 조금 닮은 것 도시의 장꼬방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