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90 봄꽃 서너 송이 노루귀 누운 주름꽃 영춘화 2014. 3. 10. [스크랩] 시 감상에 대한 강의/이병렬 교수님 이병렬 교수님 감사합니다. 조촐 하였지만 뒤에있는 책들도 두눈을 부릅뜨고 교수님을 바라보는 꽉찬 명 강의 였습니다. 휘황 찬란한 자리는 아니었지만 소주 한잔 하면서 소금구이 입에 대는 순간 어머니 생각을 했습니다. 낸길내 난는 맛이 2014. 2. 28. [스크랩]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월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 리는 .. 2014. 2. 19. [스크랩] 가슴에 담아 두고픈 좋은글 가슴에 담아 두고픈 좋은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 2014. 2. 14. [스크랩]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그 행실로 쓴맛을 되씹게 되고 마음이 선하고 인자한 사람은 그 행동으로 진미를 한껏 즐긴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때 무릇 시선을 얼굴에만 두게 되면 오만한것 같이 보이고 허리띠에 두게 되면 근심하는 것 같이 보이고 너무 기울이.. 2014. 2. 12. [스크랩] 2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2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1910년 2월 14일 오전10시30분 관동도독부 지방법원. 피고인석에서 일어선 대한제국의 한 청년이 두려움 없는 곧은 소리로 외칩니다. “나는 개인의 사사로움으로 이토를 거사한 것이 아니라 대한의용군 사령의 자격으로서, 이등박문은 대한의 독립주권을 .. 2014. 2. 12. [스크랩]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친구가 있고 선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외롭지 않고 정의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함께 하는 자가 있고. 진리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듣는 사람이 있으며 자비를 가지고 가는 .. 2014. 2. 10. [스크랩]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온 세상의 동물들이 뱀을 보고 얘기했다. 어느 동물이 "사자는 먹이를 넘어뜨린 뒤에 먹는다. 늑대는 먹이를 찢어 나누어서 먹는다. 그런데 뱀이여, 너는 먹이를 통째로 먹으니 웬 까닭인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뱀은 "나는 남을 헐뜯는 자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 2014. 2. 8. [스크랩] 2014년 불교 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 2014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심수자 바람의 사슬 거미도 없는 빈 거미줄이 도처에 무성하다 초읍동 일층 단칸방에 살다가 얇은 요위에서 오년 만에 발견된 독거노인은 백골이다 산동네 좁은 골목길이 얼키고 설켜 커다란 거미 한 마리쯤은 키웠겠다 한 생을 다한 그녀는 거미 몸에 .. 2014. 2. 6.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