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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풀꽃 한 줌

by 시인들국화 2013. 5. 18.

풀꽃 한 줌

 

 

무시 받았니
아님 화났니


낮게 피어
향기로운
본연本然은 어쩌고


기왕에 피었으니
봄이었으면


뽑히지도
밟히지도 않을
향내 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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