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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1

올 장미

by 시인들국화 2022. 5. 28.

오월의 여왕이 말이 아니다 

그나마 뚱땡이네 것은 물을 얻어먹었는지 싱싱한데, 

얘는 장미인지 동백인지 바람에 쓸려다니는 것이 안쓰러워

철쭉꽃처럼 찍어줬다 

한 송이 

두 송이

세 송이 

두 색깔 여러송이 장미 

올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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