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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歲月

by 시인들국화 2018. 11. 2.

歲月


가는 곳은 어딜까
더러는
물처럼 흘러간다
화살처럼 날아간다
세월
이 가는 곳은 바다일까
하늘 어딜까
세월은
세 개의 月이라
떴을 땐 밝은데 빠르다 하는 인
늘 어둡고
보이는 것 같으면서 안 보이는
꿈 같기도 꿈 깬 것 같기도 한
다들 간다고만 하는 이것
잡아뒀단 소문은 들은 적이 없네
세상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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