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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연농원, 참새 개구리 그리고 잠자리

by 시인들국화 2017. 8. 2.

참새 한 마리 연 밥 위에 앉았다

짝 끌어당겼다

떨려 그만 흔들려버렸다

개구리다!

가까이 가도 안 뛴다 찍든지 말든지

일광욕 하나 봐

잠자리는 꼭 이렇게 앉는다

바닥 빛이 잠자리 색이라 잘 봐야 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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