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자료

[스크랩] (화순) 한폭의 수채화 같은 세량지

by 시인들국화 2015. 4. 27.

 위     치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98.

여행일자 : 2015년4월25일

카 메 라  ; 캐논 EOS 70D

날     씨  : 맑음

동 우 회  ; 

여 행 지  : 화순 세량지

촬영시간 : 시간 분

여행거리 :  .km

참가인원 :

출사코스 :

이동수단 ; 

 특이사항 ; 

몇해전에 다녀온 세량지가 생각나서 먼거리을 다녀오기로 한다

역시나 벗꽃은 모두 지고 풍경 사진으로 몇장 담아보자

넘 아쉽다  2주전에만 왔서도 벗꽃과 어우러진 멎진 풍경을 담을수 있섰는데...

 

(세량지 소개)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 새벽 세량지. 아침이면 소리없이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주변의 산벚나무와 삼나무는 이를 벗삼아 아침을 맞이한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보고 있노라면

더할 나위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 산속에 깊숙이 파묻혀 있거나 드문드문 드러난 단풍나무와 삼나무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호숫물은 또 어떠한가. 주변의 빨강, 연두, 노란색들이 그대로 투영돼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바로 이 같은 모습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이 탄생케 된 것이다.

저수지 주변 대형 송전탑과 전깃줄, 큰 묘지 등이 옥의 티라면 티지만

여전히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호수인 건 분명하다.

세량지의 풍경은 봄, 가을이 절경이다. 특히 산벚꽃이 피는 춘사월에는 시골 마을의 작은 저수지인 세량지는

전국에서 몰려 온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관광객이 하루에 보통 700~800명이 될 정도로 문전성시다.

산 벚꽃이 만발한 4월, 동트기 전 물안개의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물안개는 해뜨기 직전 호수 수면에서 조금씩 일다가 햇볕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하면 피어오른다.

그러다 해가 완전히 뜨면 어느새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다. 이에 사진작가들은 햇빛에 반사되는 세량지

산세를 찍으려고 모여든다. 찍는 위치마다 호수의 느낌도 달라 여기저기 이동하며 사진촬영을 하고는 한다.

미국 CNN이 세량지를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선정하면서 더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CNN Go'는 CNN이 '지역을 보고, 세계를 경험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2009년 출범한 지역 소개 사이트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여행지와 문화,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 화순 세량지가 당당히 명함을 내밀자 관광객들의 수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화순읍의 작은 저수지 세량지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건 지난 2006년. 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산벚꽃, 연두 빛 신록, 형형색색의 단풍, 아련히 피어오르는 물안개 등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싱그럽고

화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화순군이 이곳에 공원묘지를 조성한다고 했을 때 사진동호인들이

군청 홈페이지 등에 반대하는 글을 올려 전국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세량지는 세량제(細良堤)라고도 불린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준공됐다.

제방 형식은 흙으로 둑을 쌓은 토언제(土堰堤)다. 유역 면적 100㏊, 수혜 면적 8.7㏊, 만수 면적 1.2㏊이며,

유효 저수량은 5만4천톤이다. 제방 길이는 50m고, 제방 높이는 10m다. 지난 1395년 조선 초 남양 홍씨가

최초 입향한 세량리는 원래 '샘이 있는 마을' 즉 새암골로 불려왔다.

지난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이곳을 한자 표기해 '세량리'가 됐고 인근의 저수지도 자연스레

세량지로 불리게 됐다. 세량리 입구에서 도보로 완만한 길을 800m 쯤 걸으면 세량지에 도착한다.

 

 

 

 

 

 

 

 

 

 

 

 

 

 

 

이것은 벗꽃이 피엇을때의 모습이다

 

 

 

 

 

주소 전남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492
(지번) 화순군 도곡면 원화리 326
전화 061-371-7878
도곡 온천 가는 길에 슬쩍 본 화순 도곡 부뚜막흑염소

 

 

 

 

 

 

출처 : 산자락 산방
글쓴이 : 산자락 원글보기
메모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