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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기요~~, 저 잡초 아니거든요~~~!!

by 시인들국화 2015. 4. 8.

저기요~~, 저 잡초 아니거든요~~~!!

 

 

 

저는 들녘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풀입니다.

<달래>, <냉이>, <씀바귀>, <쑥>~~~ 이런 것들은 잘 아시죠?

 

저는 여러분이 흔히 <잡초>란 이름으로 다 뽑아버리는 것이랍니다.

지금 당장 들판에 나가면 아주 쉽게 만날 수 있지요.

제발 <잡초>라 부르지는 마셔요.

그냥 <이름 모를 풀>이라 해 주셔요~~~!

 

저도 이름이 있답니다.

 

제 이름 알려드릴게요~~!!!

 

 

<갈퀴덩굴>

 

<개망초>(여름 지나며 들판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개불알풀>

 

<광대나물>

 

<꽃다지>

 

<꽃마리>

 

<말냉이>

 

<벼룩이자리>

 

<별꽃>

 

<보리뱅이(뽀리뱅이)>

 

<새모아풀>

 

<소리쟁이>

 

<쑥부쟁이>(가을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 아시죠?)

 

<좁쌀냉이>

 

<지칭개>

 

<큰개불알풀>

 

<톱풀>

 

<황새냉이>

 

혹 들판에서 만나게 되면 아는 척 좀 해 주셔요~~~!

 

이상 3, 4월에 이병렬 선생 손전화에 저장된 풀들이 말씀드렸습니다.

 

 

출처 : 내사랑 복사골문학회
글쓴이 : 이병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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