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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달력 이야기

by 시인들국화 2014. 12. 9.

달력 이야기


 

한, 영, 중, 일 4개 국어로도 번역되고
53인의 시를 묶어
한, 영 시집을 냈다 솟대 문학 백호를 기념해
선물로 달력도 제작 솟대 회원에게 선물로 주었다

 

내 시 한 편도 영어로 번역 53인 시속에 들고
2015년 4월 달력에 들어 선물로 받았다

 

솟대문학 창간인 방귀희 교수는
창간 백호의 해를 맞으면서 노래하기를

 

서로 사랑하기 / 방귀희

 

내 앞에 없어도 보이고
말하지 않아도 들리며
손을 잡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

 

모두를 주어도 아깝지 않고
작게 모아도 커지며
항상 공유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서로 사랑하기
어떤 불행이 닥쳐도 서로 사랑하기
그리고 죽을 때까지 우리 사랑 변함없기

 

사소한 말로 토라지고
작은 일로 상처받으며
작은 상처에 슬피우는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

 

볼수록 아름답고
들을수록 정답고
만날수록 행복한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

 

늙어서도 서로 사랑하기
병들어도 서로 사랑하기
죽어도 서로 사랑하기.           **한, 영 시집 53인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 92~93 쪽**

 

 

 시집 겉표지  

IMG_0001.jpg

이건 2015년 달력 겉표지



구상 솟대문학상의 구상 시인 시

이건 내 "늙은 풍차" 아래는 번역된 영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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