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

방주 위에서처럼

by 시인들국화 2023. 4. 25.

방주 위에서처럼

구원의 탑
날개가 없는 내겐 영원히 바라만 볼
십자가 깜박 잊었다가도 아이고
다시 보는 십자가에
새 한 마리 겁 없이 앉았네
어스름 터인 건 하늘이고 바닥엔 어둠이
지배 공간에 갇힌 난
하늘을 올려보는데 십자가탑 
새 한 마리  

노아의 방주 위처럼 둘러보고있네. 

728x90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에서 날아온 꽃  (2) 2023.05.16
古木고목  (1) 2023.05.06
두 덩이 꽃불  (2) 2023.04.13
부활절 그 후 회개  (1) 2023.04.09
꽃눈  (2)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