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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꽃눈

by 시인들국화 2023. 4. 8.

꽃눈

어젯밤엔 눈이 펄펄 내려
삭막했던 거리가
금시로
푸근푸근해졌어요
이제
움츠러들었던 우리 가슴
활짝 펴
새로 낸 꽃길 한번
밟아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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