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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또 한 해가 가려한다

by 시인들국화 2022. 11. 24.

12월 

또 한 해가 넘어 가려고 한다
나의 잠은 아직 밤중인데

또 해넘이다 해맞이다
법석을 떨 것이다

길은 막히고 코로나는 신나서
춤을 추겠지

그나저나
난 살아있음 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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