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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자료

[스크랩] 남해로 떠난 사진여행, 남해 장평저수지의 일출과 튜울립

by 시인들국화 2012. 4. 14.

 

 

 

 

 

봄은 남쪽에서부터 찾아오기에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다시 남해로 봄마중을 갔습니다.

새벽에 먼저 도착한곳 남해에서 벚꽃 일출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남해 이동면에 있는 장평저수지를 찾았습니다.

400여Km 를 밤새 달려왔는데 벚꽃은 피었을까? 안피었을까?

 

주차장에 도착한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저수지 둑에 있는 벚꽃나무를 살피러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벚꽃은 한겨울 겨울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3월말에 피어서 4월 초순경이면 만개해 있었는데... 역시나

올해는 1주일정도 늦어지는것 같습니다.

 

 

 

 

 

 

 

 

 

벚꽃은 가볍게 포기하고, 저수지 일출이라도 잘 담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긴 이곳에서 벚꽃이 없으면 앙꼬 빠진 붕어빵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나름대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여명이 밝아오자 밤새 많이 불던 바람도

조금은 잠잠해 졌습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보통 밤에서 낮으로 바뀌는 시간대에는 육풍과 해풍의 원리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바람이 잠잠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를 십분 잘 활용해야겠지요.

조금후에 진사님들 몇분도 더 찾아왔습니다. 날씨는 맑았습니다.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너무 맑은 하늘이라 썩 좋은 하늘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벚꽃이 하얗게 피었을때 일출과 함께 반영을 깔끔하게 담는 곳입니다.

시기만 제대로 맞추면 아주 걸작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몇 번을 갔지만,

늘... 제대로 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아직 졸업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그냥 스냅사진정도 담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일출과 함께 유채꽃을 전경에 담고

담아야 하는 곳이지만 유채꽃도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턴가 이곳이 알려지면서 남해군에서는 이곳 저수지 주변에 튜울립 동산을

예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관광객들도 더욱 많이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출과 벚꽃, 저수지 반영, 노란 유채꽃,

형형색색의 튜울립까지 한꺼번에 다 볼 수 있고 사진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곳은

아마도 전국에서 이곳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년 3월이면 제일 먼저 남해의 봄소식이 궁금해집니다.

꽃 피는 시기를 제대로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암튼, 장평저수지의 일출을 담고 나서 주변에 피어 있는 튜울립을 담아보았습니다.

튜울립도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4. 7(토)현재, 남해의 장평저수지의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벚꽃은 캄캄... 빨라도 4월 12일(목) 이후에나 보기좋게 피어날 것 같습니다.

주말까지 아름답게 피어날 것 같습니다. 유채꽃도 개화율 10%이하였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돌아오는 주말쯤 부터는 사진찍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튜울립은 지금도 조금씩 피어 있으니, 주말쯤이면 많이 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래는 예전 사진입니다.

튜울립이 활짝 피면, 바로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찾아가는곳은...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고,

네비양 에게는 “장평저수지” 로 데려다 달라고 하시면 될것입니다.

그다음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가천 다랭이마을과 삼천포대교로 가보시면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을 것입니다.

 

 

 

 

 

 

 

 

빅 마마 - 체념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사진으로~ 보는 풍경
글쓴이 : 산들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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