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 축하해요!
생일케이크
새해가 되면 제일 먼저 그리는 동그라미
올해도 22일에 그렸다
식구들 생일은 멀리 있고
윤사월이 생일인 엄마는 작년에 이사하여
올해는 동그라미 3개인데
아들 생일에 우선 하나 그렸다
올해는 제가 바쁘니 케이크나 사서
축하해줄까 했는데 때마침 전도사가
미리 챙겨 보냈다
하나님께서 이심전심 한통속 맘으로
보내온 생일 빵에다 큰 거로 4개 작은 것 두 개에
불을 붙이고 노래는 시작도 하기 전 불어버린 촛불
빵 보 우리 부자 먹기에 바쁘다 분위기엔 꽝! 치고
나이를 먹으니 생일 축하 노래도 어색하여
내년 생일엔 예쁜 여자 친구가 챙겨줬으면
노총각 엄마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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