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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강화의 들녘

by 시인들국화 2021. 1. 14.

강화에서 온 풍경 

눈이 내리는 날이면 전원의 풍경이 그립다
빈 들녘을 가득 채운 철새 떼 하늘을 나는 새의 군무
빈 밭을 가득 채운 설경 이것은 한 폭의
흑백 묵화
고개를 처들은 억세 머리도 곱게 보이고
저수지 물도 은빛으로 반짝이지
그림 속 사람처럼 저수지 둑을 걸어가는 사람
이 또한 그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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