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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풀또기

by 시인들국화 2020. 4. 14.

풀또기
보글보글 분홍빛 몽우리가
달릴 때부터 기다렸는데 올해 코로나 역병 때문에 밖에 한 번 나오는 것도
큰맘 먹어야 해서 이제야 왔더니
벌써 끝물이다 그래도 빈 걸음 말라고 한가지가
나 풀또기~하고 있어 다행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해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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