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담쟁이의 사랑 by 시인들국화 2010. 12. 5. 담쟁이의 사랑 실낱같이 가녀린 몸 벗은 발로 올라왔네 임 계신 하얀 창가 울긋불긋 수를 놓아 꽃 관을 드리우니 고풍스런 가을이 걸리었네 네 개의 십자가로 든든히 세운 창은 가을 햇살 눈 부셔 꼭꼭 닫혔으니 내 사랑 고이 놓고 시린 바람 나그넷길 낙엽 되어 떠나가리. 728x9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 시인 블로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국화 (0) 2011.01.16 2010 톱스타 (0) 2011.01.12 눈물 (김현승 시) (0) 2010.11.16 불꽃놀이 (0) 2010.10.10 경이로운 삶 (0) 2010.09.25 관련글 들국화 2010 톱스타 눈물 (김현승 시)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