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갈대는 많아도 나무는 많지 않은데
나무에 새가 날아와 앉는다 처음 보는 것처럼 반가웠다
얘들은 우리 텃새 물오리인것같다
소금창고 와 염전
여긴 소금 공부방인데 문 안에선 영상과 실습으로 공부하는 중이었으며
옆 건물에는 근로자들 숙소도 있었다. 소금 만들기도 공부해야지,
참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언제인가 왔을 때 공사 중이라 갈대밭 풍차는
전망대 앞에서 보고 오늘 오니 깔끔하게
새 옷으로 갈아입고 갈대밭 사이길도 마루로
정리하여 다니기에 편했다
철새는 고향 갔는지 목이긴 새는 못 보고
갈대밭만 한 바퀴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밥은 오랜만에
밖 갓 밥 먹기로 하고 나갔는데
마음이 편지 않아 집에 와서 배달해다 먹었다
아직은 바람도 차고 미세먼지에 사진발도 안 받아
사진도 기분도 그냥 그렇지만 코로나 3년 차
처음으로 외출했다는데 의미를 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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