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월요일
오늘도 반나절이 넘어간다
글이라도 쓸 수 있어 다행이라 했던
어제가 그래도 좋았다고 말해본다
방에 있는 것도 글을 쓴다는 것도
위로가 안 되려 한다
한 주 시작, 희망이라는 말도
외출했나 안 보이는 월요일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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